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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신드롬 터졌다”…더 트롯쇼 1위 녹아 버려요→트롯 판도 흔든 대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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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신드롬 터졌다”…더 트롯쇼 1위 녹아 버려요→트롯 판도 흔든 대세 반전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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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이 무대 위에 선 순간, 트로트의 파도는 새로운 정점에 닿았다. ‘더 트롯쇼’에서 신곡 ‘녹아 버려요’로 깊은 감동을 자아낸 박지현은 실시간 투표, 음원, 소셜미디어 점수 모두를 휩쓸며 1위를 거머쥐었다. 밝게 물든 스포트라이트 아래, 박지현의 도전은 속도감 있게 관객의 마음을 녹였고, 그는 새로운 트로트 계보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현은 김희재 ‘바랑’, 이찬원 ‘하늘 여행’과 최종 1위 후보에 오르며 팬덤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실시간 투표 점수 2000점, 음원 및 소셜 미디어 점수 3593점, 방송 및 사전 투표 점수 5500점. 총 11093점을 기록한 박지현은 데뷔와 동시에 절정에 오른 트로트 열풍을 상징했다.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른 그는, 트롯계 대세라는 수식어를 자신만의 힘으로 증명했다.

“1위로 입증한 트롯 저력”…박지현, ‘더 트롯쇼’ 녹아 버려요→가요계 정점에 서다 / SBS Life
“1위로 입증한 트롯 저력”…박지현, ‘더 트롯쇼’ 녹아 버려요→가요계 정점에 서다 / SBS Life

이번 무대에는 고정우, 곽영광, 김용임, 김의영, 박성온, 박지후, 방울자매, 송민준, 안성훈, 양지은, 유지우, 이대원, 이미리, 정서주, 최수호, 한혜진, 홍지윤 등 트로트 신성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생방송 무대마다 이어진 치열한 순위 경쟁은 실시간 투표와 응원으로 치솟는 긴장감을 자아냈고, 차트에 오르는 숫자만큼이나 팬들의 환호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더 트롯쇼’의 1위 순위는 음원·소셜 미디어 점수, 방송 및 실시간·사전 투표 점수를 모두 합산해 결정된다. 2022년 1월 이후 발매된 곡들이 후보가 되며, 사전 투표와 생방송 실시간 투표로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승부의 열기가 이어진다.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면 명예의 전당 입성의 영예도 주어진다는 점에서, 경쟁은 매회가 결승과도 같았다. 생방송의 뜨거운 현장에는 팬덤의 힘, 진정성 가득한 음악, 그리고 새로운 스타로 우뚝 선 박지현의 감동적인 순간이 어우러졌다.

 

신곡 ‘녹아 버려요’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박지현, 트로트 신의 판도를 새롭게 쓰는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박지현이 정상에 오른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밤 8시에 SBS Life에서 생방송된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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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더트롯쇼#녹아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