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AHOF), 예능 신고식 속 팀워크 폭발”…주간아이돌서 몸개그→케미 요동치자 궁금증 증폭
데뷔의 설렘이 가시지 않은 아홉(AHOF)이 ‘주간아이돌’ 무대에서 또 한 번 생생한 팀워크를 꽃피웠다. 예능 초보다운 풋풋함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순간은 함께 할수록 더욱 특별하게 빛났다. 음악방송 1위라는 성과를 막 이룬 아홉(AHOF)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예능 형식 안에서 기분 좋은 긴장과 미소를 모두 안겼다.
아홉(AHOF)은 이번 ‘주간아이돌’의 ‘주간 아카데미’ 2기생으로 전 멤버가 동반 출연했다. 멤버들의 첫 관문이었던 ‘K-스피드퀴즈’는 한국인·외국인 구분 없이 돌발 웃음을 연출했다. 외국인 멤버들이 반전 한국어 실력과 재치 있는 기지로 승부를 걸었고, 그 곁을 지키는 한국인 멤버들은 예능 미숙함마저 사랑스럽게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멤버 각자의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모습에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됐다.

다음으로 펼쳐진 ‘아홉 청기 백기’ 시간에는 MC 민혁이 장슈아이보를 대기실로 호출하는 예상 밖 상황이 전개됐다. 이는 지시어를 알아챈 멤버만이 윗몸일으키기 미션을 수행하는 룰로 연결돼,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터지는 웃음의 파도를 만들었다. 의심과 방심, 순간의 기지까지 새어나온 이 장면은 아홉(AHOF) 팀워크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3교시 ‘일심동체 바지 입기’에서 멤버들은 이미지 관리도 잠시 뒤로 미룬 채 몸개그 퍼포먼스에 몰두했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바지를 입어야 하는 이 미션에서는 팀별 협동과 순간의 몰입이 절정을 이뤘다. 완벽하게 미션에 성공한 한 팀은 모두의 감탄을 받았고, 흐트러진 멤버들의 모습에도 팬들은 화면 너머 함께 웃음을 나눴다.
각 미션마다 펼쳐진 적극적인 시도와 전방위 케미스트리 속에서, 아홉(AHOF)만의 에너지와 반전매력이 거침없이 드러났다. 특히, 방송 말미 팀워크 MVP에 대한 경쟁이 이어지며, 누가 타이틀곡 엔딩요정의 영예를 안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승부에 임하는 멤버들의 의지, 그리고 현장을 가득 채운 환호와 응원은 또 다른 명장면을 예고한 셈이다.
아홉(AHOF)의 예능 신고식 ‘주간 아카데미’는 7월 18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MBC M, 밤 11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주간아이돌’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