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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닭개장 한 숟갈”…전현무·곽튜브, 매운맛 유쾌함→침샘 자극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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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닭개장 한 숟갈”…전현무·곽튜브, 매운맛 유쾌함→침샘 자극 폭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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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기 속에서 두 남자는 평소보다 말을 아꼈다. 묘한 설렘과 긴장 사이, 곽튜브의 반짝이는 눈동자에는 호기심이 고여 있었다. 전현무는 익숙한 미소로 새로운 여행의 포문을 열며, 닭개장 국물의 김이 오르는 순간을 함께 호흡했다. 식탁 위 정적은 닭개장 한 입이 주는 놀라움과 곽튜브의 진솔한 탄성으로 순식간에 깨어났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번 ‘전현무계획2’에서 충남 당진을 찾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메뉴, 닭개장에 도전했다. 전현무는 “이곳은 식재료의 보고”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첫 끼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당진의 닭 사육량에 놀란 두 사람은 새로운 미각 여행에 들어섰다. 그들이 찾은 닭개장 전문점은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뤄, 시골마을 특유의 따스한 활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메뉴는 오로지 하나뿐, 전현무와 곽튜브는 진짜 맛집의 풍미와 인심을 마주했다. 밑반찬으로는 슴슴한 백김치와 무장아찌가 곁들여졌고, 전현무는 “메인 음식이 맵겠는데?”라는 한마디로 매운맛에 대한 호기심을 내비쳤다.

“매운 맛에 미친 사람”…곽튜브·전현무, ‘전현무계획2’ 닭개장 먹방→웃음 폭발
“매운 맛에 미친 사람”…곽튜브·전현무, ‘전현무계획2’ 닭개장 먹방→웃음 폭발

평소 매운 음식을 약하게 먹는 곽튜브는 다가오는 긴장과 기대 사이에서 닭개장 국물 한 숟갈을 입에 넣었다. 곧이어 “감칠맛 미쳤다”고 감탄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고, 전현무는 내공 깊은 맛 평가와 함께 청양고추와 후추를 더해 자신만의 먹방 스타일을 완성해갔다. 서로 각기 다른 반응에서 나오던 매운맛 리액션은 유쾌한 호흡과 농담으로 이어졌다. 곽튜브는 “주변에서 현무 형이 진짜 매운맛 잘 먹냐고 물을 때마다 ‘매운 맛에 미친 사람’이라고 답했다”며 솔직함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특유의 넉넉함으로 화답해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닭개장 위로 오르는 김, 슴슴한 밑반찬, 그리고 각자의 입맛이 더해진 두 남자만의 공감어린 순간들은 특별한 미식의 기억을 남겼다. 작은 농담에도 스며드는 진심과 웃음, 그리고 서로의 매운맛 리액션이 어우러진 이 날 먹방은 평범한 아침을 행복한 추억으로 바꿔주었다. 각기 다른 취향과 온도가 공존하며, 음식의 힘이 얼마나 특별한 일상을 만들어주는지 다시금 느끼게 했다. 

 

일상의 풍경을 유쾌하게 바꾼 닭개장 먹방과 두 남자의 솔직한 에피소드는 ‘전현무계획2’ 20일 오후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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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곽튜브#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