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미트박스 주가 0.9% 하락”…오전 강세 뒤 하락 반전
경제

“미트박스 주가 0.9% 하락”…오전 강세 뒤 하락 반전

강태호 기자
입력

미트박스 주가가 2025년 7월 15일 장중 한때 17,620원까지 하락하며 전일 대비 0.90%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한때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돌아섰고, 단기 변동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15일 네이버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날 미트박스 주가는 시가 18,20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 18,450원과 저가 17,520원을 오가며 출렁였다. 14시 31분 기준 주가는 전일 17,780원 대비 160원(0.90%) 하락한 1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체 거래량은 2,008,531주, 거래대금은 3,624억 1천만 원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높은 시가와 장중 고가를 기록한 후 오후 들어 하락한 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전일에도 미트박스 주가는 17,780원으로 마감하며 530원(3.07%) 급등한 바 있었으나,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과 단기 변동성 영향으로 하락 반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미트박스 주가가 23,100원의 상한가와 12,450원의 하한가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매매 심리가 변동성 확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박상진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 수급 중심의 거래 패턴이 이어지며 예측이 쉽지 않은 변동성이 연출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당국과 시장은 미트박스의 단기적 등락 흐름이 향후 투자심리 및 동종업계 주가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중순 이후 기업 실적 발표 및 업종 관련 이슈에 미트박스 주가 방향성이 더욱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태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미트박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