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럭비장의 패기, 전국 꼴찌 구한 동료애”→잔혹한 성장 위 울림 예고

환하게 빛나는 청춘의 얼굴이 승부 앞에서 묵직하게 굳어진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속 김요한은 한양체육고등학교 럭비부의 든든한 주장 윤성준으로, 팀을 끌어올리는 패기와 각오를 전면에 드러냈다. 전국 최하위 럭비부의 견고한 어깨. 국가대표 동생의 그림자와 경쟁, 그리고 넘어진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윤성준의 눈빛은 시청자 마음속에 잔잔한 전율을 남겼다.

이번 드라마는 괴짜 감독 주가람과 한 팀으로 모인 전국 꼴찌 럭비부가, 전국체전을 향해 불가능을 기적으로 바꿔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김요한은 럭비부 3학년 주장으로, 정석 자세와 혈기 어린 눈빛, 그리고 화려하게 빛나는 피지컬을 보여주며 현실과 닮은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현장에 공개된 스틸컷 곳곳에는 승리의 목표를 바라보는 불안과 간절함, 그리고 팀 전체를 위한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요한은 촬영을 준비하며 “매 경기마다 꾸준한 훈련을 받으며 후회 없는 열정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부상을 마다하지 않은 도전 정신,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과 우정의 시간이 오롯이 스크린 너머로 느껴진다. 새로 합류한 감독 윤계상,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럭비부원들, 임세미가 보여줄 성장의 서사에도 기대가 고조된다. 코믹함과 진지함, 팀워크를 향한 열광적인 에너지까지 더해진 이번 작품은 스포츠 드라마 장르의 진정성을 온전히 품는다.

끝없는 패배와 현실의 벽 앞에서도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거친 몸싸움 속에서 서로를 일으키는 동료애, 젊음의 패기가 역동적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감독의 따뜻한 시선과 팽팽한 긴장, 그리고 럭비의 특유의 강렬함으로 채워질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남들이 외면한 자리에서 기적을 꿈꾸는 한 팀의 여정, 그 안에서 꺾이지 않는 성장의 특별함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김요한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질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패기, 연대, 땀방울의 감동을 안고 7월 2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