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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지만 키스신 진짜 속사정”…박지연, 정목 손길 후회→찢어진 우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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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지만 키스신 진짜 속사정”…박지연, 정목 손길 후회→찢어진 우정의 끝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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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한 박지연의 근황은 방송에서 펼쳐진 리얼한 감정의 무게에 점점 진지하게 물들었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속 장면들이 다시 회자되는 가운데, 박지연은 최근 송다혜 유튜브 채널 ‘다혜의 고민상담소’ 출연을 통해 촬영 이후의 삶과 마음을 섬세하게 토로했다.

 

박지연은 최근 수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일상마저 바쁘게 변화했다고 밝혔다. 무대 밖에서도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진과 자주 모이며 서로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눴고, 낯선 주목 속에서도 친구들의 응원이 버팀목이 됐노라 고백했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내밀한 사연을 고백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으며, 어떤 반응이 찾아올지 몰라 노심초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연님 보고 용기를 냈다”, “고맙다”는 진솔한 응원의 DM들이 밀려들었고, 박지연은 이 순간이 오히려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고 전했다.

송다혜 유튜브
송다혜 유튜브

방송 속 가장 억울했던 장면을 묻자 박지연은 하정목과의 스킨십이 연출된 순간을 언급했다. 마지막 날, 메이크오버의 감동을 나누며 감수성이 벅차올랐던 순간에 정목이 잠시 손을 잡아준 일이 오해를 불렀고, 편집의 방향에 따라 의도치 않은 해석을 낳았음을 아쉬워했다. “그땐 민홍도 옆에서 함께 울고 있었는데, 그 장면만 부각되니 살짝 억울했다”며 복합적인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촬영 내내 미묘한 삼각 구도를 만들었던 이도와의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박지연은 이도가 방송 마지막에 눈물을 흘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왜 그토록 울었냐”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오해를 풀고 우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밝혔다. 악플에 흔들릴 때조차 다정한 격려를 건넨 이도 덕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하며 출연진 사이의 따뜻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하정목과 박지연의 진심 어린 감정이 닿았던 키스신이 담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마지막 회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은 여운을 남겼다. 연애 초보들의 성장과 변화, 그들의 첫사랑을 응원하는 뜨거운 메시지가 여전히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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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모태솔로지만연애는하고싶어#하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