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천호로 변신하며 흑과 백을 교차하다”…착한 사나이서 박훈 곁 묵직한 긴장감→시청자 궁금증 폭발
부드러운 긴장감이 피어오르는 순간, 한민의 등장은 JTBC ‘착한 사나이’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박훈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오른팔 천호로 변신한 한민은 자신의 진면목을 드러낼 또 다른 무대를 찾은 듯 보였다. 탄탄한 연기력에서 비롯된 눈빛과 침묵, 그 안의 숨겨진 야심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깊게 자극했다.
이번 ‘착한 사나이’는 감성 누아르의 진수를 보여주며, 이동욱이 맡은 박석철과 이성경의 강미영, 그리고 박훈이 연기하는 강태훈을 둘러싼 인물들의 엇갈린 선택이 중심에 흐른다. 한민은 라이벌 조직 소속으로 박훈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는 천호 역을 맡아 치열하게 대립하는 두 집단의 중심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거대한 건달 조직의 알력 다툼이 빚어내는 스토리 속에서 한민 특유의 절제된 연기와 변화무쌍한 표정이 캐릭터의 생명력을 더한다.

한민은 이미 SBS ‘귀궁’에서 군관 서재일로 활약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차분하면서도 힘이 실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색다른 장르와 서사에 뛰어드는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한민이 전한 “새로운 작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이번 역할로 또 다른 내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각오를 전하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 역시 천호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처럼 충성과 긴장, 그리고 신념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한민은 천호로 분해 박훈의 강태훈과 심도 있는 케미를 형성한다. 다양한 인간 군상의 충돌과 동행, 절망과 희망의 밸런스를 한민만의 방식으로 풀어갈 ‘착한 사나이’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민을 비롯해 이동욱, 이성경, 박훈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오는 18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2회 연속 편성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