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등장에 마을 들썩”…이민정 웃음 만개→정남매 설렘 폭발
햇살 가득한 마사마을에 설렘이 번지는 순간, 배우 이병헌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문을 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민정은 살짝 떨리는 손끝과 미소로 누군가를 기다리며 긴장과 기쁨을 동시에 내비쳤고, 이병헌의 발걸음이 닿자 마을 공기는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 소식에 기대감을 모으던 이병헌의 등장만으로도 현장엔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병헌은 변함없이 밝은 인사와 유쾌한 농담, 그리고 진심 가득한 내조로 자리한 이민정에게 애정을 전했다. 특히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신동엽과의 짧은 대화 속에선 편안함과 오랜 우정이 묻어났고, 아내에 대한 세심한 걱정과 애틋함이 담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에게 따스한 울림을 남겼다. 그는 “민정이는 자고 와?”라고 물으며 특유의 다정함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남매의 막내로 함께한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역시 대선배 이병헌 앞에서 긴장과 기대가 교차된 표정으로 새로운 호흡을 준비했다. 모두가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넨 순간, 이병헌은 예상을 깨는 친근한 반응으로 화답했고, 이민정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이 특별한 첫 만남은 순간마다 진심이 오가며 촬영장 전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간 속에서, 이민정은 이병헌이 지켜보는 앞에서 한층 더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낯선 TV 프로그램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남편을 바라보며 깊은 안도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배우 대선배의 등장에 정남매의 설렘도 더해져 이들의 첫 호흡이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병헌과 이민정, 정남매의 따뜻한 만남이 그려질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20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