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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 홈쇼핑 신화 뒤의 솔직 고백”…재산 루머에 촉촉한 진실→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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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 홈쇼핑 신화 뒤의 솔직 고백”…재산 루머에 촉촉한 진실→궁금증 증폭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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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저녁, 따스한 조명 아래 MBN ‘알토란’을 찾은 개그맨 염경환이 존재만으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묵직한 유머와 함께 따라온 것은 최근 ‘완판남’으로 불리며 홈쇼핑계를 평정한 생생한 이력, 그리고 그를 둘러싼 화려한 소문이었다. 이상민이 “홈쇼핑계의 아이돌”이란 다정한 멘트로 분위기를 띄우자, 염경환은 홈쇼핑 특유의 경쾌한 말투로 반전을 던졌다.

 

“하루에 최대 8개, 한 달 134회, 1년 900회까지 홈쇼핑에 출연했다”는 솔직한 고백에 현장은 놀라움과 웃음이 뒤섞였다. 이어 염경환은 “그래서 서장훈 재산을 추월했다는 루머가 도는데, 헛소문임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며 진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는 홈쇼핑의 높은 매출액이 곧바로 본인의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강조하면서 “저는 출연료를 받고 있으며, 판매 수익과는 다르다”는 현실적인 답변을 남겼다.

MBN ‘알토란’
MBN ‘알토란’

그의 인간적인 고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염경환은 “원래 아파트 지분에 은행이 더 컸는데, 이제는 온전히 내 집이 됐다. 대출을 모두 갚았다”고 덧붙이며, 지나온 시간과 노력의 무게를 짧게 전했다. 데뷔 후 개그맨의 길을 걸으며 쌓은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홈쇼핑 무대에서도 따뜻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나서 쇼호스트 경력의 비하인드도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각종 루머를 웃음과 진심으로 풀어낸 염경환의 등장은 방송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염경환의 홈쇼핑 방송 출연 및 소탈한 일상 고백을 담은 ‘알토란’은 17일 오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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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알토란#서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