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 하얀 셔츠로 물든 오후”…청량한 미소→성악가 같은 아우라 폭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오후, 배우 최귀화가 자신만의 따뜻한 감성을 한 장의 셀카에 가득 담았다. 고요한 벽을 배경 삼아 그가 정면을 응시하는 순간, 단정하게 빛나는 하얀 셔츠와 깔끔하게 정돈한 헤어스타일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환하게 물들였다. 여름의 정취와 조화를 이루는 그의 청량한 미소에는 평소 스크린에서 보여주던 강렬함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여유가 깃들어 있다.
이번에 최귀화가 공개한 셀카는 하얀 셔츠와 가슴팍의 ‘203’ 숫자 패치, 세로 주름 장식이 어우러져 단순한 일상 속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살짝 장난기 어린 시선과 은은한 미소에는 진지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했다. 무심하게 연출된 배경마저 조용한 무대의 막처럼 느껴지는 사진이다.

최귀화는 “뭔가,성악가 같은 느낌 ㅋㅋ”라는 재치 넘치는 글귀를 남기며, 스스로의 일상에 유쾌한 해석을 더했다. 하얀 셔츠와 부드러운 웃음 덕분에 무대 위 아리아를 노래하는 이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소소한 농담 속에 묻어나는 따뜻한 진심이 팬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만들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정말 성악가 느낌 물씬”, “오늘도 멋지다”,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라며 환영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자연스럽고 깨끗한 분위기로 완성된 최귀화의 근황은 새롭고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최귀화는 이번 셀카를 통해 기존의 무게감 있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더 부드럽고 편안한 일상을 전했다. 익숙함을 넘어선 따뜻한 변주가 다시 한 번 그의 인간미와 색다른 매력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