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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여름밤 골목 위 소탈 인증”…도회적 자유로움→관계 묘한 농담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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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여름밤 골목 위 소탈 인증”…도회적 자유로움→관계 묘한 농담의 온기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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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가로등 아래 한경록의 미소가 그려진다. 장발의 자유로움과 넉넉한 셔츠, 그리고 거리의 담백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순간, 한경록은 자신의 평범한 일상에 유쾌한 농담을 얹어 팬들 마음에 따스한 파동을 남겼다. 변성현 감독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그의 모습은 한여름 밤 골목길을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함과 도회적 감성을 동시에 전했다.

 

사진 속 한경록은 화려함 대신 편안한 여름 패션,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장발, 개인의 컬러가 살아 숨 쉬는 헐렁한 셔츠와 팬츠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가볍게 어깨를 맞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거리감과 친근함이 함께 스며있었다. 벽돌 건물과 코인 세탁소 간판, 이국적인 나뭇잎이 둘러싼 골목은 바쁘고 거친 무대가 아닌, 소박하고 진솔한 하루의 풍경을 보여주는 듯했다.

“둘이 아무사이 아님”…한경록, 여름밤 거리에서 유쾌한 인증 / 그룹 크라잉넛 한경록 인스타그램
“둘이 아무사이 아님”…한경록, 여름밤 거리에서 유쾌한 인증 / 그룹 크라잉넛 한경록 인스타그램

한경록은 “아르헨티나 출장 변성현 감독과 한컷 둘이 아무사이 아님”이라는 위트 있는 문장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이 한마디는 서로 다른 세계에 있지만 잠시 만난 친구들의 안온함처럼 다가왔다.

 

팬들은 게시물에 “이 조합 반갑다”, “한경록만의 자유가 느껴진다” 등 각자의 추억과 감정을 덧입으며 함께 공감했다. 공연장 밖 소탈한 얼굴, 일상의 여유와 따스한 농담이 평소 볼 수 없던 또 다른 면모를 자연스럽게 선사했다.

 

최근 무대에서 보였던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달리, 한경록의 이번 모습은 일상에 스며든 농담과 자유로움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군더더기 없는 그의 태도가 한여름 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짧지만 진한 행복을 선물했다.

 

한경록, 변성현 감독의 특별한 한 컷이 공개된 해당 사진은 소속 그룹 크라잉넛의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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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변성현감독#크라잉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