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오름테라퓨틱, 강한 매수세에 신고점”…주가 낙폭 만회하며 반등
산업

“오름테라퓨틱, 강한 매수세에 신고점”…주가 낙폭 만회하며 반등

오승현 기자
입력

바이오벤처 오름테라퓨틱이 최근 주가 약세를 딛고 강한 기술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오름테라퓨틱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7.06%) 오른 22,7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1,45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3,000원까지 치솟으며 매수세가 몰렸다. 현재는 일부 조정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거래량은 약 36만 1천 주, 거래대금은 약 81억 2천8백만 원으로 최근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단기 낙폭(-3.41%)을 하루 만에 모두 만회하며 기술적 반등 흐름이 뚜렷하다. 업계에선 당분간 단기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이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름테라퓨틱은 최근 임상 및 파이프라인 관련 주요 이슈가 부각되며,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시장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수급 집중과 달리 중소형 종목은 개별 모멘텀에 따라 등락이 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단기 반등이 추가 랠리로 연결될지 여부는 기술적 지지선과 거래대금 추이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투자 업계는 오름테라퓨틱의 수급 안정화 여부와 향후 추가 임상 데이터 발표 등을 시장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오름테라퓨틱#주가#기술적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