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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폭군의 셰프’ 라스트 OST로 가슴 울린 밤”→로맨스 결말 앞두고 애틋함 극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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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울림을 안고 등장한 장민호의 목소리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새로운 감정의 결을 더했다. OST Part.7 ‘잊으리오’의 마지막 가창자로 나선 장민호는 깊이 깃든 그리움과 사랑의 흔적을 노래하며 드라마의 결말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정적인 선율 위에 얹어진 애틋한 가사, 그리고 40인조 리얼 오케스트라의 부드럽고 힘 있는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지난 시간을 천천히 되감게 하는 듯했다.

 

특히 ‘잊으리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녹음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 한국적 정서가 농밀하게 배어들며, 임윤아가 연기한 연지영 그리고 이채민이 맡은 이헌 캐릭터의 클라이맥스 로맨스에 촘촘하게 스며들었다. 이렇듯 극을 완전히 감싼 음악과 감정의 조화는 시청자 마음에 단단한 여운을 남겼다.

“짙은 그리움 담았다”…장민호, ‘폭군의 셰프’ 마지막 OST로 깊은 여운→로맨스 결말 기대 / tvN
“짙은 그리움 담았다”…장민호, ‘폭군의 셰프’ 마지막 OST로 깊은 여운→로맨스 결말 기대 / tvN

트로트에서 다양한 장르까지 섬세한 음악 여정을 이어온 장민호는 특유의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사랑의 아픔이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남는다는 메시지가 ‘잊으리오’ 가사에 고스란히 배어, 드라마의 서사와 맞닿아 감동을 밀도 있게 완성한다는 평가다.

 

음원 발매 소식에 따라 장민호만의 색채가 드러난 ‘잊으리오’가 관심을 끌며, 드라마의 키 장면마다 그 여운이 잔잔하게 번지고 있다. 다양한 장르 속에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 온 장민호의 목소리가 ‘폭군의 셰프’의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다. 영상과 음악이 교차하는 찰나, 사랑과 회한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된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셰프가 왕과 조우하며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장민호가 참여한 OST Part.7 ‘잊으리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스토리의 결말을 앞두고 임윤아와 이채민의 마지막 로맨스가 음악과 함께 완성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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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폭군의셰프#임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