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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장중 1.76% 상승”…외국인 보유 23%대, 업종 전반 강세와 동조
경제

“LG디스플레이 장중 1.76% 상승”…외국인 보유 23%대, 업종 전반 강세와 동조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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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가 8월 18일 장중 1.76% 오르며 12,09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종가(11,880원) 대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11,930원으로 시작해 한때 12,190원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경신했으나 이후 11,79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는 재차 오름세를 이어가며 12,09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4,051,798주, 거래대금은 487억 8,300만 원에 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시가총액은 6조 400억 원으로 코스피 기준 84위에 자리한다. 외국인투자자 보유 주식 수는 116,946,006주로, 전체 상장주식(5억 주) 대비 23.39% 소진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코스피 디스플레이 업종 내 외국인 거래 비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같은 시간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관련 업종 등락률은 1.50% 상승해 업계 전반의 실적 기대감과 투자 심리 개선이 주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경기 회복과 주요 수요처의 실적 개선 흐름을 배경 요인으로 꼽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하반기 실적 회복세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글로벌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경계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흐름과 투자자 반응은 업종 전반의 견조한 움직임과 맞물려 단기 변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흐름이 향후 주가 방향의 주요 변수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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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