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라디오스타 접수한 입담”…솔직 성장담부터 맵부심 폭발→시선 쏠린 깜짝 반전
배우 장근석이 토크쇼 ‘라디오스타’에서 특유의 거침없는 예능감으로 수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다양한 이력을 쌓아온 장근석은 이번 방송을 통해 밝고 재치 넘치는 모습 너머, 자신만의 진솔한 성장 이야기와 변화를 자연스럽게 드러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웃음과 놀라움이 교차한 현장 분위기, 그리고 따뜻한 공감은 가슴 깊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장근석은 출연 소감에서 “아픈 시간을 겪은 뒤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참석하게 된 배경을 담담하게 전했다. 오래도록 자신을 돌아본 시간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배우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긍정적 변화가 세밀하게 비쳤다. 과거 ‘허세의 아이콘’이었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황태경 캐릭터와 함께 찾아온 위기를 정면 돌파한 일화를 솔직히 전하며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과 MC 장도연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되며 스튜디오 분위기가 급격히 환기됐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체를 숨기고 통화하며 설렘을 주고받았던 시간, 마지막에 장도연을 찾아갔던 순간까지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색다른 미소를 선사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절친 이홍기와의 깊은 우정도 주요 포인트로 조명됐다. “생각보다 키가 크면 장근석, 생각보다 노래를 잘 부르면 이홍기”라는 팬들의 재치 넘치는 반응을 직접 언급해 활기를 더했다. 닮은꼴 비교와 서로를 향한 티키타카는 완성도 높은 케미로 녹아들었고, 내내 여유와 웃음이 이어졌다.
특히 장근석의 ‘맵부심’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청양고추, 할라피뇨, 쥐똥고추까지 연이어 섭렵했음에도 무심한 표정으로 넘기는 모습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콜라를 원샷한 뒤 드라마 대사를 암송하는 등 즉흥적인 끼와 화려한 리액션으로 현장에 잊을 수 없는 에너지를 더했다.
진솔함과 유쾌함, 그리고 다양한 매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장근석. 그가 앞으로 펼쳐나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도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장근석은 오는 22일과 23일 오사카에서 ‘TEAM H RIGHT NOW 2025’를 열어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