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순천 승주읍 시간당 50mm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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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오후 6시 22분, 순천시 승주읍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등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6시 24분, 순천시 승주읍 주민들에게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는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시간 기상정보와 지자체 안내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재난문자를 통해 “국민행동요령: cbs062.kma.go.kr”을 안내하며 구체적 대처법을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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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인근 하천의 수위 상승과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당국은 주택·상가 하수구 점검과 저지대 주민의 신속한 대피 등 기본 행동요령 준수를 강조했다.
순천시와 관계기관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접수 및 복구 태세에 돌입한 상태이며,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에게도 추가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시간 현장 점검과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 중이다.
기상청과 지자체는 “폭우가 그칠 때까지 기상정보에 귀 기울이고, 외출이나 차량 이동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순천시 승주읍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행동요령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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