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약보합 흐름”…스틱인베스트먼트, 장 초반 1%대 하락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7월 15일 오전 장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스틱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140원(1.14%) 내린 1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12,05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2,29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저가인 12,030원을 기록하며 12,0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번 약세는 전일 종가인 12,280원 대비 하락폭이 크지 않아 단기 매도세 유입 정도로 풀이된다. 거래량은 49,020주, 거래대금은 약 5억 9,700만원을 기록하며 최근 평년 수준을 유지 중이다. 주가 변동성과 함께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 재료나 방향성 신호를 지켜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장 초반부터 매도 우위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전체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가 제한적인 만큼, 대형 대외 변동요인이나 업계발 이슈가 없는 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신규 투자 유치나 실적 전망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부진한 주가 흐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벤처투자 확대와 자산운용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시장 전반의 관망세와 함께 실적발 기대에 따라 점진적인 변동이 가능하다”며 “구조적인 호재가 가시화될 때까지 단기에 횡보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