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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거울 속 물든 오후”…진심 어린 한마디→팬心에 깊은 파문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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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김요한의 얼굴에는 오후의 적막함과 지난날의 따사로운 감정이 서린다. 붉은색 유니폼은 생동감을 불어넣으면서도, 은은하게 번진 미소는 긴 하루의 무게와 소박한 만족을 함께 담아낸다. 깨끗이 정돈한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셀카 구도, 벽면과 바닥을 타고 스며드는 잔잔한 조명은 김요한이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곱씹는 순간임을 조용히 전한다.
유니폼 위로 아로새겨진 ‘RANGER’ 레터링, 뺨에 남은 자국, 작은 방의 담백한 분위기까지. 하루 끝에서 누릴 수 있는 담담한 휴식이 사진 가득 번졌고, 김요한의 진지한 눈빛은 자신의 내면에 잔잔히 귀 기울인다. 무심코 남긴 한 줄, “행복했다”는 진심이 짙게 배어난다.

짧지만 강렬한 이 한마디엔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찾아오는 소중한 기쁨, 또 팬들과 나누고 싶은 감사가 스며있다. 한여름의 열기가 잦아들 무렵, 김요한은 팬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속삭인다.
팬들은 “항상 응원한다”, “오늘도 멋지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진심 어린 메시지로 화답했다. 자연스럽고 수수한 셀카가 평범한 오늘을 특별하게 바꾸며, 소소한 일상도 사랑과 공감의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여운이 남는 눈빛, 그리고 자신만의 언어로 건넨 ‘행복했다’라는 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물결을 일으켰다.
김요한은 최근 바쁜 활동 사이사이에도 팬들과 일상을 나누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여름의 한복판에서 전한 김요한의 유려한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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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위아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