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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속 회복세”…POSCO홀딩스, 거래량 늘며 주가 재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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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속 회복세”…POSCO홀딩스, 거래량 늘며 주가 재상승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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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가 장중 한때 조정을 받았으나 오후 들어 거래량이 늘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28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일 대비 1,500원(0.47%) 상승한 32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323,000원으로 출발해 오후 한때 314,5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 전환된 모습이다.

 

이날 POSCO홀딩스의 거래량은 262,612주, 거래대금은 약 838억9,100만 원을 기록해 전일 동시간 대비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 전일 종가는 321,000원이었으며, 주가는 장 초반 하락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최근 철강 업종은 글로벌 원자재 시세와 수요 회복 기대감에 따라 투자심리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수요처 다각화, 원자재 조달 가격 등 여러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POSCO홀딩스를 포함한 국내 대형 철강사는 단기 시장 대응력 확보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서는 “주요 지표 변동성 영향으로 주가 흐름도 예측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외 변수와 함께 국내외 수요 회복세 여부가 하반기 실적에 무게를 더할 전망이다.

 

정부는 철강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망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협회는 설비 투자를 촉진하고 수출 관련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선 “POSCO홀딩스 등 대형 철강주는 글로벌 가격과 연동해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 움직임보다 중장기 산업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가격 및 거래량 변동성에 주의하며, 철강업 전반의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주가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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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주가#철강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