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 6.5%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13만 원대 마감

7월 2일 세아홀딩스 주가가 장 마감 기준 137,4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6.59% 상승했다. 이날 시초가는 128,9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137,900원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저가는 124,3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3,464주로 확인됐으며, 외국인은 2,543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5,414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기준 세아홀딩스의 시가총액은 5,4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외국인 매수세 강화와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세아홀딩스가 견조한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 수요가 유입된 점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증시 관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지 여부가 단기 주가 방향을 가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아홀딩스 주가는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투자자 동향과 업황 변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