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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붉은 태양과 오사카 휘감다”…이국적 포스→무대를 향한 뜨거운 긴장감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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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여름 햇살이 가득한 오사카에서 우즈가 이국적이며 담담한 무드로 현장의 열기를 관통했다. 블랙 티셔츠와 세련된 선글라스, 그리고 팔뚝의 숫자 타투까지, 미니멀하면서 도시적인 스타일 속에 숨겨진 자유로움이 들뜬 페스티벌의 공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SUMMER SONIC OSAKA의 순간, 그는 수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오사카 한가운데 서 있었다.
우즈가 이번에 남긴 짧은 메시지에는 길게 풀지 않아도 닿는 무게와 표정이 함께 깃들었다. 무대 밖에서는 무심한 듯 쿨한 시선으로 여유를 품었고, 자연스레 몸을 기울인 자세에서는 오사카 특유의 음악적 자유와 한여름의 청량함이 동시에 물씬 느껴졌다. 현장이 품은 거침없는 에너지와 맞물려 또렷하고 단단한 태도가 팬들에게도 묵직하게 다가왔다.

팬들은 사진을 통해 우즈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자유분방함에 공감과 감탄을 쏟아냈다. ‘자유로운 무드가 멋지다’, ‘음악과 환상의 조합’, ‘여름의 에너지 그 자체’ 등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으며, 이국적 페스티벌 현장 한복판에서 자신의 음악과 일상 모두를 자유롭게 아우르는 그의 여유로움에 한층 더 깊은 응원이 이어졌다.
특유의 담담한 표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여름과 음악의 교차점에서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즈. 오사카의 여름과 함께 물들인 그의 무대와 그 이상의 존재감이, 듣는 이와 보는 이 모두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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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summersonicosaka#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