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전통과 환상 격돌”…안효섭·이병헌 목소리→트와이스 OST 시청자 반응 쏟아져
넷플릭스의 신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밝은 꿈의 환상으로 문을 열었다. 루미, 미라, 조이가 케이팝 스타이자 악마 사냥꾼 '헌트릭스'로 변신하는 순간, 전통과 현대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장면이 스크린 밖으로 서서히 번져 나간다. 이처럼 역동적인 음악, 환상적 액션, 다채로운 감각을 하나로 엮는 이야기 속에서 시청자들은 숨겨진 영웅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든 듯한 눈빛을 띠었다.
이 작품은 헌트릭스가 대형 스타디움에서의 조명 아래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연이 끝나면 세상을 지키는 존재로 또 한 번 태어난다는 설정에서 신선한 긴장감을 전한다. 이들의 앞에 혜성처럼 등장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 역시 단순한 경쟁자가 아닌, 비밀과 위험을 품은 악마라는 극적인 반전으로 서사를 밀도 있게 채운다. 루미와 미라, 조이가 헤쳐나가는 돌이킬 수 없는 싸움과 감정의 파도는 빠른 전개, 에너제틱한 음악 그리고 밝고 어두운 정서가 부드럽게 교차되며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국내 시청자들은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구현한 남산서울타워, 기와집, 저승사자 등 한국적인 요소와 살아 숨 쉬는 전통 문양을 꼽으며 "비주얼만으로도 압도당한다"는 반응을 내놨다. 또한 안효섭, 이병헌이 연기한 캐릭터의 목소리와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이 솔직하게 감정을 담아 부른 OST 역시 작품의 울림을 배가시켰다. 적절한 한국 문화와 현대 케이팝의 조화, 그리고 숨 가쁘게 이어지는 액션과 음악으로 완성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애니메이션"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이며, 상영 시간은 99분이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