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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제임스, 천재 창업자 변신”…스와이프, 진실 드러난 승부수→진짜 사랑이 시작됐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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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간직한 릴리 제임스가 영화 ‘스와이프’를 통해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 창립자의 무모함과 열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디지털 세계에 손을 내민 한 여성의 도전은 작은 클릭으로 시작됐지만, 곧 거대한 변화를 향한 질주로 뻗어 나갔다. ‘접속무비월드’에서는 관습에 맞선 창업자의 짙은 신념과 그 뒤에 숨겨진 눈물의 순간들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스와이프’는 레이첼 리 골덴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실존 인물 휘트니 울프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남성 중심의 IT 업계 한복판에 뛰어든 휘트니 울프는 탁월한 근성과 기지로 혁신의 빛을 만들어 냈다. 릴리 제임스가 강인하지만 여린 내면을 품은 주인공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사회적 편견과 경쟁의 벽을 부수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선 굵은 연기는 혼란과 성장, 그리고 진짜 사랑의 의미까지 스크린 위에 쌓아 올렸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이번 작품에는 릴리 제임스 외에도 벤 슈네처, 마할라 헤럴드, 잭슨 화이트, 댄 스티븐스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함께해 인간적인 고민과 뜨거운 열망을 더욱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영화는 오늘날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의 이면에 담긴 숨은 서사와 젊은 창업 세대의 꿈을 현실적으로 조명한다. 시청자들은 스와이프 속 ‘진짜 이야기’를 따라가며, 성공 그 너머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스와이프’는 지난 19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자신만의 대답을 찾아가는 인물의 여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한편, SBS 영화 리뷰 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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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제임스#스와이프#접속무비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