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라이 릴리 2.68% 상승 마감”…8,224,629주 거래에 시총 6,637억 달러 회복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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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주가가 15일(미국 동부 기준) 정규장에서 2.68% 상승하며 701.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224,629주, 거래대금은 57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제약 업종 내에서 시가총액 6,637억 달러(한화 약 919조 2,685억 원)로 업계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일라이 릴리는 전일 종가 682.93달러에서 출발해 시초가 694.20달러로 상승세를 보였고, 장중 685.8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706.79달러까지 고점을 찍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 972.53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52주 최저가 623.78달러보다는 12% 이상 높은 수준을 지키고 있다.

주요 투자 지표로는 주당순이익(EPS) 20.98달러, 주가수익비율(PER) 33.43배, 주당순자산(BPS) 19.30달러, 주가순자산비율(PBR) 36.34배가 제시됐다. 일라이 릴리의 주당 배당금은 6.00달러, 배당수익률은 0.88%로 나타났다.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일라이 릴리 주가는 702.75달러로 다시 0.22% 올랐다. 투자자들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성장 전망과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을 동시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대형 제약주에 대한 추가 매수세가 이어질지, 실적 발표와 정책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증시와 건강관리 업종 흐름에 따라 일라이 릴리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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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네이버페이증권#제약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