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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유쾌 디스에 초토화”…‘니돈내산 독박투어4’ 오키나와 물병 게임→예상 못한 민망 웃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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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유쾌 디스에 초토화”…‘니돈내산 독박투어4’ 오키나와 물병 게임→예상 못한 민망 웃음 몰렸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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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치는 바다를 옮겨 온 듯한 ‘츄라우미 수족관’의 깊은 푸름 앞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한동안 말을 잃었다. 하와이안 셔츠의 자유로움을 온몸에 두른 여정의 동반자들, 그들의 환호와 감탄,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짓궂은 미소가 깃든 순간들이 오키나와 여행 풍경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여행의 최고조는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조 속 거대 고래상어를 만난 순간에 절정에 이르렀다. 홍인규는 “세부에서 봤던 고래상어와 차원이 다르다”는 감상으로 시작해, 장동민과 유세윤은 바닥에 누워 수족관의 신비로움에 잔뜩 빠진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눈앞의 장관은 자꾸만 웃음을 자아내며, 독박즈 멤버들의 순수한 호기심까지 끌어냈다.  

 

기쁨의 바통을 이어받듯, 예측할 수 없는 ‘물병 세우기’ 게임이 이어졌다. 홍인규가 “시즌 4인데 더 강하게 가야지”라며 미션 난도를 높였고, 익살스럽게 변주된 룰은 멤버 허리에 물병 세우기라는 새로운 창조적 도전으로 이어졌다. 김준호가 열심히 허리를 곧게 펼 때, 김대희는 망설임 없이 “준호 허리 많이 휘었네, 거의 낙타 수준”이라고 짓궂게 받아치며 무장해제된 듯한 웃음이 번졌다.  

 

웃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대희가 김준호의 엉덩이에 바짝 다가가 수평을 맞추려 할 때, 현장은 폭소의 도가니로 변했다. 민망함마저 아끼지 않는 이들의 허물없는 케미와 즉흥적 리액션이 장면마다 살아 숨 쉬었다. 각자가 만들어낸 농담, 짤막한 말장난, 몸을 사리지 않는 솔직한 행동은, 작은 게임 하나마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바꿔 놓았다.  

 

이어 장동민은 오키나와에 온 기념으로 “최고급 일식과 특별 셰프 섭외”를 예고하며, 여행의 설렘을 다음 무대로 확장했다. 미각과 인증샷, 싱그러운 자연의 힘이 어우러진 여행 속에서 다섯 남자는 우정을 쌓으며 속 깊은 웃음을 이어갔다.  

 

결승의 결과보단 허리가 휘어진 농담, 아이처럼 감탄하던 순간들, 모두가 미션에 진심이었던 표정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소소한 게임 하나에 담긴 우정과 재치가 하루의 피로마저 잊게 만든 ‘니돈내산 독박투어4’ 4화는, 오늘 6월 21일 밤 9시 채널S를 통해 오키나와의 살아 있는 풍경 그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낙타가 된 허리”…김대희·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4’ 물병 게임→폭소 대잔치 / 채널S,SK브로드밴드
“낙타가 된 허리”…김대희·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4’ 물병 게임→폭소 대잔치 / 채널S,SK브로드밴드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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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니돈내산독박투어4#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