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뱀뱀 왕랑시장 폭풍 먹방”…길거리 옷 갈아입은 진짜 케미→태국 예능 새 역사 예고

이장우와 뱀뱀의 발랄한 에너지가 태국의 햇살 아래에서 더 빛났다. 두 사람이 길거리와 시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펼친 집밥 요리와 태국 미식 도전기는, 초반의 유쾌함을 넘어 진솔한 문화 교류로 잔잔히 깊어졌다. 익숙한 현지 먹거리와 즉흥적으로 맞춰 입은 현지의상까지, ‘두유노 집밥’이 선사한 친근한 유쾌함은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첫 만남부터 자연스러운 케미를 자랑한 이장우와 뱀뱀은 태국 논타부리 전통시장에서 한식을 알리는 주인공이 됐다. 이장우가 정성껏 준비한 고등어조림과 현지 냉장고 속 재료를 능숙하게 응용하는 모습은 현지인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파야와 망고처럼 이국적인 재료로 무생채를 대신하는 장면, 야무진 집밥 솜씨가 돋보였다. 직접 요리한 한식을 둘러앉아 태국 현지인과 마음을 나누는 순간, 음식이라는 공통 언어가 경계 없이 사람을 이어주는 힘을 증명했다.

‘두유노 집밥’의 두 번째 여행지, 왕랑시장은 색다른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이장우와 뱀뱀은 시장 초입을 수놓은 현지 노점 앞에서 돼지고기 식빵 튀김, 태국식 크레페, 코코넛 푸딩을 쉴 새 없이 맛봤다. 뱀뱀이 로띠와 타이티로 현지식을 소개하는 동안, 시장 한복판에서 발견한 코끼리 프린팅 의상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웃음을 선보였다. 즉흥적으로 ‘코끼리 커플룩’을 완성한 장면과, 아낌없이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어우러져 어느새 현지인의 시선을 모았다.

현지 음식에 대한 탐구심과 유쾌한 리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 이장우가 이끄는 대로 “많이 먹어야지”라며 시장 골목을 누볐고, 뱀뱀 역시 “먹으면 또 먹죠”라며 아낌없는 식욕을 뽐냈다. 국적을 넘어선 소통, 미소로 나눈 현지인과의 교류,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보여주는 먹방과 리액션이 어우러져 ‘두유노 집밥’은 더욱 따뜻한 힐링 예능으로 거듭났다.

시네마틱한 영상미와 빛나는 음식 연출, 그리고 누구보다 솔직한 입담이 뒤섞인 이번 방송은, 단순함을 넘어 새롭게 태국 길거리 문화를 조명했다. 이장우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프로그램 전체의 정체성을 이끌었고,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음식 한 끼가 사람을 연결한다”는 고백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장우와 뱀뱀의 태국 왕랑시장 적응기와 다채로운 시장 먹방, 그리고 이색 의상 체험 등 모든 이야기는 16일 밤 10시 20분, ‘두유노 집밥’ 2회에서 공개된다.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와 새로운 음식 도전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