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25로 무대 적신 눈빛”…슈퍼주니어, 데뷔 20년 울린 약속→새 기록 향한 질주
스포트라이트가 눈부시게 쏟아지던 시절, 슈퍼주니어는 열정과 낯섦이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청춘의 시간을 쌓아올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금 각자의 자리로 돌아온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로 서로의 손길과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냈다. 수없이 쌓인 순간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모여, 한층 깊어진 울림으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선에 섰다.
이번 앨범은 데뷔의 설렘에 다시 닿는 이름이자, 멤버들이 직접 기획한 뜻깊은 프로젝트로 의미가 남다르다. 총 아홉 곡이 수록된 ‘슈퍼주니어25’는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반짝이던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감정이 응축됐다. 익숙한 무대 위여도 20년의 기억이 켜켜이 더해진 만큼, 멤버들의 표정과 노래, 춤에 담긴 시간의 깊이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앨범의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이어질 온라인 쇼케이스 역시 전 세계 팬들의 설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전시회, 예능,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며 브랜드와 팬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이어왔다. ‘쏘리 쏘리’, ‘미인아’, ‘데빌’ 등 히트곡을 앞세워 아시아는 물론 유럽·남미 등 세계 음악시장의 흐름을 이끌었고, 파리·사우디 등지에서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 개개인의 활약으로 K팝 시스템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스마프를 롤모델로 삼았던 데뷔 시절을 지나, 스스로 멀티테이너 그룹의 새 기준을 만들어내며 예능과 뮤지컬, 드라마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오늘날 아이돌 그룹이 다방면으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주인공이기도 하다.
언제나 찬란한 무대 뒤에서 팬들의 목소리와 일상의 순간을 함께 기억해온 슈퍼주니어는 변하지 않는 진심과 유대감으로 20년 역사를 써 내려왔다. 12번째 앨범에 담긴 새로운 메시지는 팬과 멤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잊지 못할 감동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주니어25’는 7월 8일 전 세계 온라인과 오프라인 음반 시장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