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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조현영, 임신도 금지라니”…돌싱포맨, 냉정과 유쾌 사이 충격 고백→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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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조현영, 임신도 금지라니”…돌싱포맨, 냉정과 유쾌 사이 충격 고백→궁금증 폭발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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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등장한 고우리와 조현영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현장을 순간 달궜다. 관객들은 그들의 밝은 에너지에 먼저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유쾌한 분위기는 이내 진지한 고백으로 전환됐다. 걸그룹 유닛 활동을 하면서도 현실이 녹아든 계약서의 한 조항, ‘임신 금지’라는 생소하면서도 무거운 사실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 모두의 마음에 묘한 여운을 남겼다.

 

고우리는 “그룹 활동 당시 임신 금지 조항이 있었다”며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조현영 또한 “앨범 계약서에도 명확히 적혀 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이 조항이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덧붙이며 “요즘은 혼전임신도 흔하다, 아이가 혼수라는 말이 나온다”며 세태를 재치있게 짚기도 했다.  

출연진 특유의 솔직함은 스튜디오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김규원을 ‘불상 같다’고 놀리자 이상민이 그의 몸을 만지며 소원을 비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고우리는 “나도 만질래”라며 즉흥적으로 가세했고 이어진 조현영의 “언니 임신 금지잖아”라는 멘트에 현장이 들썩였다.

출처=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고우리는 18년 전 배정남과 클럽에서 만난 추억까지 소환했다. “배정남은 그때 정말 시크했고 눈이 깊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고 회상했다. 배정남은 “기억력 좋네. 나 좋아했나?”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출연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고우리는 2022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의 결혼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단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고우리와 조현영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다양한 출연진의 진솔함과 재치 넘치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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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조현영#신발벗고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