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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글로벌 차트 정복 신화”…미니 12집과 월드투어→K팝 역사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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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글로벌 차트 정복 신화”…미니 12집과 월드투어→K팝 역사를 흔든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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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빛을 온몸으로 견디며 기다려온 순간, 에이티즈는 뜨거운 환호와 조명을 다시 한 번 가슴에 품었다. 멤버들의 굳은 의지와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갈망은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고, 팬들의 열망은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솟구쳤다. 무대를 누비던 발걸음의 역사는 이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에이티즈는 6월 13일 새 미니앨범 ‘골든 아워: 파트 3(GOLDEN HOUR : Part.3)’로 더욱 넓어진 행보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 Part.2)’에 이어 7개월 만에 돌아오는 컴백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에이티즈의 신보 소식에 글로벌 팬덤의 응원과 기대가 쏟아졌다. 앞서 전작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저력을 증명한 만큼 이번 미니 12집 역시 음악적 성과와 또 한 번의 신화를 예고한다.

“세계가 주목한 기록 행진”…에이티즈, 미니 12집으로 빌보드 정점→글로벌 무대 확장
“세계가 주목한 기록 행진”…에이티즈, 미니 12집으로 빌보드 정점→글로벌 무대 확장

특히 에이티즈는 지난해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로 빌보드 200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새 앨범 역시 최고 정상을 차지한다면, 에이티즈는 통산 세 번째 정상 기록이라는 K팝 역사상 남다른 족적을 남기게 된다.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빌보드 200’에서 두 개 이상의 앨범으로 1위를 기록한 K팝 보이그룹의 명단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월드투어 역시 에이티즈의 글로벌 무대를 한층 확장했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유럽 9개국 14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서울의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대장정의 피날레를 찍었다. 오는 7월 5~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펼친다. 이어 북미와 남미의 주요 도시, 나아가 일본까지 이어지는 스타디움 투어에서는 시카고 리글리 필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와 같은 대형 무대도 새롭게 밟는다.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등 네 곳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게 된 이번 투어는 에이티즈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여정이다. 새로운 도시, 새로운 팬들과 마주하게 될 이 순회는 K팝을 넘어선 세계적 성장의 상징이 될 예정이다. 투어의 열기는 9월 일본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로 번지며 아시아까지 확장된다.

 

에이티즈의 무대와 음악은 기록 너머 희망과 도전의 서사로 남는다. ‘골든 아워’가 시작될 때, 무대 위 멤버들의 마음에는 두려움보다 담대한 포부와 뜨거운 응원이 함께였다. 빌보드 정상 재도전과 월드투어의 새로운 행보가 세상의 무대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는 6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7월 5~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북미, 남미, 일본 등에서 이어지는 월드투어 일정 역시 전 세계 팬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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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골든아워파트3#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