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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체류 교민 19명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완료”→현지 불안 속 신속 대응 주목
정치

“외교부, 이란 체류 교민 19명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완료”→현지 불안 속 신속 대응 주목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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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외교부가 또 한 번 신속한 지원을 펼쳤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이란에 머물던 우리 국민 19명이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하며 교민 안전에 대한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이어졌다. 이 일행 가운데는 주이란대사관 행정직원 1명과 공관원의 가족 5명이 포함돼 있어, 공관 안전과 가족 보호라는 중대한 과제가 동시에 부각됐다.

 

정부는 교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하며, 직접 교통편을 제공해 국경을 넘어 투르크메니스탄까지 이송을 도왔다. 육로를 통한 대피 과정은 각별한 주의와 정보 공유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기준, 정부의 지원 아래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현지 체류 교민은 56명에 이르렀다. 

외교부, 이란 체류 교민 19명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완료
외교부, 이란 체류 교민 19명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완료

외교부는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즉 출입국 수속과 숙박, 귀국 항공편 안내 등 세부적인 영사조력을 강화하며 국민의 귀국 여정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중동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해, 앞으로의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중동 지역의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외교당국이 국민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외교 당국의 귀국 지원과 위기관리 긴장감에 국내외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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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이란#투르크메니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