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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Friday Nights”…규빈, 음악 속 달아오른 설렘→꿈처럼 빛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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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Friday Nights”…규빈, 음악 속 달아오른 설렘→꿈처럼 빛난 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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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르는 여름 기운이 실내를 가득 감쌌다. 조명이 은은하게 번지는 방, 벽면을 가득 채운 악기와 포스터들이 창작자의 열정과 꿈을 함께 담아냈다. 규빈은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하늘빛 마이크를 쥔 채 무대를 바라봤다. 흰 티셔츠와 노란 목걸이, 자연스러운 긴 흑발에 어우러진 모습은 경계 없는 일상과 공연의 순간을 하나로 이었다. 손끝에 전해진 설렘과 긴장은, 그가 가진 음악에 대한 사랑과 진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무대 위 규빈은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밝은 소품들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늑한 공간에 쏟아진 관객의 시선과 감성이 하나로 어우러졌다. 다양한 사진과 기타, 음악 소품들이 조화를 이뤘고, 그 사이에서 규빈의 에너지가 빛났다. 차분한 목소리와 자신감 있는 제스처, 그리고 작은 현장이 주는 가까운 온기가 음악과 맞닿으며 모두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Wonderful Friday Nights”…규빈, 음악이 흐른 밤→설렘 가득한 무대
“Wonderful Friday Nights”…규빈, 음악이 흐른 밤→설렘 가득한 무대

규빈은 공연의 사진과 함께 “Wonderful Friday Nights with music [LISTENING PARTY]”라는 메시지로 소회를 전했다. 진심이 담긴 짧은 한마디가, 음악에 기대어 흐른 금요일 밤의 특별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음악이 전해주는 설렘이 그대로 느껴진다”, “규빈의 무대, 매번 놀랍다”고 말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작지만 소중한 공간을 풍성하게 채운 규빈의 새로운 라이브 무대는, 그 특별함을 처음 만난 것처럼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환호를 안겼다.

 

최근 여러 무대에서 한층 자유롭고 편안해진 표정으로 팬들 곁에 선 규빈. 두려움 없는 음악적 변신과 반짝이는 무대감성은 관객들의 마음 한편에 진한 흔적을 새겼다. 특별한 금요일 밤, 규빈의 음악이 전하는 행복과 설렘은 긴 여름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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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wonderfulfridaynights#listeningp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