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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가족 첫 등장”…‘조선의 사랑꾼’ 눈물 속 고백→아버지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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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가족 첫 등장”…‘조선의 사랑꾼’ 눈물 속 고백→아버지로 태어나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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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한결같은 웃음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병만이 처음으로 자신의 가족을 세상에 내보였다.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내와 두 아이를 공개하며, 평생을 코미디언으로 살아온 그에게 또 하나의 든든한 무대가 가족임을 보여주는 순간이 포착됐다. 천진한 미소로 문을 연 김병만의 집에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단단한 책임감이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아이들과 처음 마주한 감정에 대해 그는 “처음 아이를 봤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나도 아이를 가질 수 있구나’ 싶으면서 세상 그 무엇도 아이를 위해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가 되는 기적을 경험한 김병만은 자신에게 불현듯 찾아온 책임감과 더불어 새로운 열정이 피어남을 솔직하게 전했다. 딸아이의 한마디마저 버팀목이 돼주는 일상의 변화는, 예능 밖에서 그가 느끼는 벅차고도 진지한 사랑의 감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내 편 생긴 기적”…김병만, ‘조선의 사랑꾼’서 가족 첫 공개→아버지로 피어나다 / TVCHOSUN
“내 편 생긴 기적”…김병만, ‘조선의 사랑꾼’서 가족 첫 공개→아버지로 피어나다 / TVCHOSUN

방송 속 김병만은 “‘조달’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싶다”며 쑥스러운 유머를 녹였고, 이제 가족이 곁에 있기 때문에 웃으며 달릴 수 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팔푼이처럼 비칠까 조심스럽다”고 말했지만, 그만의 섬세한 가족 사랑이 느껴지는 순간순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랑꾼이자 아버지로 다시 태어난 김병만의 색다른 매력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김병만과 그의 4인 가족이 꾸려가는 특별한 일상을 그린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8월 25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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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조선의사랑꾼#가족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