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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경기남부·강원영동 최대 60mm, 낮 최고 28도
사회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경기남부·강원영동 최대 60mm, 낮 최고 28도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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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된다. 18일 오후 5시 발표 기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18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충남 북부 서해안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19일(금)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토) 역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 6시부터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19~20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라지역,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에서 20~60mm가 예상된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부산, 울산, 경남, 제주도는 10~40mm의 비가 오겠다. 많은 곳은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서 80mm 이상의 강수량이 쏟아질 수 있어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일 14도에서 22도, 20일에는 16도에서 2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9일 22도에서 28도, 20일 22도에서 29도까지 올라 무더운 곳도 있겠다. 21일(일)부터는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강원 영동은 오전 한때, 제주도는 오후 늦게 비가 내릴 수 있다. 22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저지대 침수, 계곡·하천 등에서의 급류 사고 위험이 있다”면서 “운전자들은 빗길 감속 운전을, 농가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항공편 이용객도 일시적 운항 변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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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전국날씨#강수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