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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전석 매진 열기”…타이베이 물들인 록과 환호→시카고 대무대 앞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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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전석 매진 열기”…타이베이 물들인 록과 환호→시카고 대무대 앞 긴장감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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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스포트라이트 아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타이베이의 뜨거운 밤을 무대로 바꾸었다. 6명의 멤버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은 현지 팬들의 기대와 설렘을 온몸에 품고 무대에 올라 밴드 특유의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록 감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단 한 좌석도 빈틈없이 매진된 공연장, 관객들의 환호성은 점차 하나의 거대한 물결로 퍼져나갔다.  

이번 ‘Xdinary Heroes < Beautiful Mind > World Tour’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에서는 올해 3월 발표된 앨범 ‘Beautiful Mind’의 타이틀곡 ‘Beautiful Life’를 필두로, ‘XYMPHONY’, ‘FIGHT ME’, ‘Walking to the Moon’, ‘Break the Brake’ 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정서를 담은 셋리스트가 이어졌다. 록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사운드와 힘있는 밴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순간순간 공연장의 온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꿈을 꾸는 소녀’의 떼창, 응원 영상 이벤트 등으로 멤버들과 진심어린 교감을 나누며 그들만의 유대감을 완성했다.  

공연의 마지막 순간, 멤버들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의 거리가 0km라는 믿음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하겠다”며 따뜻한 소감으로 현지 팬들의 또 한 번의 박수와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타이베이 현지 열기에 힘입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월드투어는 한층 깊은 감동의 파동을 그렸다.  

이미 지난 7월 초, 서울에서 서머 스페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한국 음악 팬과도 잊지 못할 감동을 나눈 바 있다. 이어진 타이베이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글로벌 밴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7월 31일에는 미국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무대에 최초로 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월드투어 여정이 이번엔 미 대륙에서 얼마나 강렬한 음악적 인상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록으로 달군 타이베이 밤”…'Beautiful Mind' 월드투어→시카고 무대 기대 / JYP엔터테인먼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록으로 달군 타이베이 밤”…'Beautiful Mind' 월드투어→시카고 무대 기대 / JYP엔터테인먼트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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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히어로즈#beautifulmind#타이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