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주군 두동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고
7월 13일 오후 9시 42분경, 울산 울주군 두동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같은 날 오후 9시 47분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하천·저지대 접근 자제와 실시간 행동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Heavy rain(강한 비)으로 인한 침수 위험이 매우 크다”며, “cbs051.kma.go.kr” 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참고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울주군 두동면 일대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지속되고 있어, 주택 및 도로 침수, 차량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속보] “울주군 두동면 50mm/h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3/1752411243497_201909057.webp)
현행 기준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우는 단기간 내에 저지대와 하천 주변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집 주변 배수 상태를 즉시 점검하고, 하천 인근 접근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재난 발생 시 지역 방송, 재난문자, 공식 기상 정보 등을 통해 대피 안내 및 행동요령을 실시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시와 울주군 등 지자체에서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와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폭우와 관련해 시민들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주차장·주택 진입로 침수가 우려된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SNS와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실시간 우려와 정보 공유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밤사이 추가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울주군 두동면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저지대·하천·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고, 각종 재난 안내에 신속히 따라야 한다. 기상청과 관계 기관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발표와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