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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가격 최상위 60만원”…FC바르셀로나, 서울·대구전 예매 경쟁→팬심 뜨겁게 달아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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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가격 최상위 60만원”…FC바르셀로나, 서울·대구전 예매 경쟁→팬심 뜨겁게 달아오르나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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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럽 축구의 자존심, FC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 한국 그라운드를 찾는다. 4만원에서 60만원까지 다양한 티켓 가격이 공개되며, 팬들의 설렘과 기대가 분주하게 얽히는 분위기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대구스타디움이 예매 문의로 들썩였고, 친선경기 하루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부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예매 전략이 오가며 축구축제를 앞둔 설렘이 번지고 있다.

 

공식 판매처인 NOL티켓(인터파크)에서 공개한 좌석별 가격표는 프리미엄 A석이 60만원으로 최고가에 올랐고, 프리미엄 B·C석이 차례로 55만원, 50만원에 책정됐다. 1등석 및 2등석 또한 A, B, C로 세분돼 최소 12만원에서 35만원, 2등석은 20만~12만원까지 가격이 나누어진다. 3등석 A, B는 8만원, 4만원이며, 스카이펍 좌석은 케이터링 서비스를 포함해 40만원이다.

“티켓 최고 60만원”…FC바르셀로나 방한전 예매일정 공개→서울·대구전 관심 집중
“티켓 최고 60만원”…FC바르셀로나 방한전 예매일정 공개→서울·대구전 관심 집중

경기는 7월 31일 FC서울전, 8월 4일 대구FC전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될 이번 친선전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이벤트로 확정돼, FC바르셀로나의 방한 소식 자체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라리가와 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 트로피를 품에 안은 팀답게 선수 명단, 경기방식 등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옮아간다.

 

예매 일정 또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 경기는 6월 23일 오후 2시 FC서울 팬을 위한 선예매로 출발해, 25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대구 경기 역시 25일 오후 4시 대구FC 팬을 위한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로 이어진다. 예매처는 NOL티켓 단일 통로로 운영된다. 팬들은 프리미엄 등급 좌석 매진을 우려하며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서둘러 좌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느껴진다.

 

각 좌석 등급별로 가격 차가 크고, 프리미엄 좌석과 스카이펍 등 한정 좌석에는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고된다. 실제로 현장 관람을 고대하는 팬들은 선예매 일정을 벼르고 있으며, 티켓팅 성공 경험담과 전략이 온라인 공간에서 활발히 논의된다. 첫 공개 때부터 팬심을 사로잡은 FC바르셀로나 방한 소식은 여름 축구의 뜨거운 시작을 예고했다.

 

한국 축구팬들은 이미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기대감을 공유했다. 예매 오픈을 앞두고 좌석 추천, 가격 비교, 방문 동선 등 실질적인 응원 준비가 한창이다. 무엇보다 유럽 명문팀을 직접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주는 설렘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뜨거운 응원 열기와 매진 신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무더위 속에서 유럽 축구 스타들을 맞이할 시간. 익숙한 경기장 풍경도 우승컵보다 뜨거운 함성으로 새로워진다. 바르셀로나 친선경기는 7월 31일과 8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대구스타디움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 두 번의 여름밤, 팬들이 나눌 함성과 환호는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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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방한전#티켓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