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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리 섬에 울린 축하”…김준호·독박즈, 우정과 해프닝 속 과감한 장난→진짜 여행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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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리 섬에 울린 축하”…김준호·독박즈, 우정과 해프닝 속 과감한 장난→진짜 여행의 서사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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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오키나와의 해변을 부드럽게 감쌀 무렵, 김준호와 독박즈 멤버들의 표정에는 즐거움과 설렘이 동시에 어렸다. 코우리 대교를 빠른 발걸음으로 오르며 맞춤 러닝복과 응원의 목소리가 어우러졌고, “지민이 생각하면서 뛰어!”라는 김준호를 향한 격려 속에서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특별한 우정의 의식을 완성했다. 거대한 하트 바위 아래 울려 퍼진 축하의 메시지와 멤버들의 따뜻한 웃음은 그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물들였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5화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세윤 데이’를 맞아 ‘러닝 크루’ 결성에 나섰다. 코우리 대교에서 펼쳐진 모닝 러닝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장난이 오가며 환한 기운을 안겼고, 완주 후에는 “세윤이 덕분에 이틀 더 산 느낌”이라는 진솔한 고백도 전해졌다. 유세윤은 10년 전 아들과 찍었던 사진을 현장에서 재현해 여운을 더했고, 바닷가에서는 ‘가장 큰 돌 찾기’ 게임으로 환호와 좌절이 이어졌다. 김대희가 당당히 승자가 됐고, 김준호는 연이어 독박자에 이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트에 담긴 축하”…김준호·독박즈, ‘니돈내산 독박투어4’ 코우리 섬 인증샷→우정+해프닝 폭발 / 채널S, SK브로드밴드
“하트에 담긴 축하”…김준호·독박즈, ‘니돈내산 독박투어4’ 코우리 섬 인증샷→우정+해프닝 폭발 / 채널S, SK브로드밴드

멤버들은 점심을 걸고 자유여행을 이어가며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고, 각종 게임으로 한시도 쉼 없는 웃음을 이어갔다. ‘하트 바위’에 도착해서는 모래사장에 하트 웅덩이를 만들며 추억 사진을 남기고, 장난기 넘치는 김준호의 작전으로 휴대폰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웃음 속에서 “준호 형, 결혼 축하해~”라는 다정한 인사가 울려 퍼질 때, 진심과 해프닝이 공존하는 독박즈만의 여행이 완성되고 있었다.

 

오키나와의 푸른 바람을 가르며 펼쳐진 물풍선 게임과 아이스크림 쟁탈전, 철판 스테이크 맛집 방문까지,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쌓았다. 장동민의 셰프 모드, 유세윤의 환한 미소, 그리고 홍인규가 운동을 꿈꾸며 던진 소박한 농담까지 곳곳에 유쾌함이 번졌다.

 

숙소로 돌아간 뒤 펼쳐진 ‘끈끈이 게임’에서 홍인규가 연이어 독박자가 돼 묵직한 재미를 더했다. 다가올 극강의 공포 체험은 다음 회로 미뤄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호를 향한 진심 어린 축하와 멤버들의 엇갈린 해프닝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따뜻한 우정의 하루를 만들어냈다.

 

코우리 섬 해안선 따라 길게 남은 이들의 장난과 격려, 켜켜이 쌓인 소소한 실수는 평범한 여행의 한 장면을 특별한 추억으로 바꿨다. 장동민의 끈기와, 김준호를 위한 어색한 축하, 그리고 모두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오후, 서로를 향한 진정한 응원과 용서의 서사로 남았다. 여행 예능의 진짜 의미를 보여준 이들의 여정은 오는 7월 5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를 통해 ‘니돈내산 독박투어4’ 6화에서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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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4#독박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