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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가이드2, 사막의 눈물과 사해의 유대”…최다니엘·전소민, 러브라인 진동→박명수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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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가이드2, 사막의 눈물과 사해의 유대”…최다니엘·전소민, 러브라인 진동→박명수 발언 파문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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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햇살 아래 물든 요르단 사막의 새벽, 예기치 못한 말 한마디가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바꿨다. ‘위대한가이드2’에서 박명수는 최다니엘에게 조심스럽게 전소민과의 러브라인을 다시 언급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파장에 휩싸이게 했다. 버블호텔의 안락한 침묵을 깨뜨리며 박명수는 “소민이랑 사귀어보라”는 농담을 건넸고, 이에 놀란 최다니엘은 말수를 줄였지만 그 복잡한 미소는 잊히지 않는 여운을 남겼다.

 

넷은 곧바로 신비한 사해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무진은 “26년 묵은 한을 오늘 풀었다”며 눈빛을 적셨어도, 네 사람은 사해 소금으로 만든 머드를 서로에게 마사지를 해주며 웃음으로 차오른 시간에 푹 잠겼다. 김대호의 즉흥적인 농담이 튀어나오는 순간, 그들이 쌓아온 깊은 우정이 유쾌하게 번졌다. 이어진 와디 무집 계곡 트레킹에서는 거센 물살이 길목을 재촉했고, 최다니엘은 하의 실종 위기의 위태로움 속에서도 형제들이 건넨 배려에 의지했다. 특히 김대호가 주저 없이 바지를 벗어주며 건넨 따뜻한 손길에 모두의 마음은 잠시 숨을 멈췄다.

“사막의 고백, 물살의 형제애”…최다니엘·전소민, ‘위대한가이드2’ 마지막 밤→박명수 러브라인 발언
“사막의 고백, 물살의 형제애”…최다니엘·전소민, ‘위대한가이드2’ 마지막 밤→박명수 러브라인 발언

계곡의 끝자락, 서로를 밀어주는 우정 어린 응원 속에서 네 남자는 한 걸음 한 걸음 완주를 해냈고 마침내 긴장을 녹인 환호와 눈물이 흘러나왔다. 스튜디오에서 다시 여운이 감도는 녹화를 바라본 최다니엘의 붉어진 눈시울에는 이 여정이 남긴 진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막의 아침부터 계곡을 가르는 촘촘한 하루, 그리고 자연스럽게 흐른 형제애와 위로가 남긴 잔상은 보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요르단에서의 마지막 밤, 뜨거운 대서사시의 대미는 7월 15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위대한가이드2’ 마지막 회에서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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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가이드2#최다니엘#전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