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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서초동 변호사로 귀환”…법정 안팎 정의에 몸던진 열연→성장 서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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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서초동 변호사로 귀환”…법정 안팎 정의에 몸던진 열연→성장 서사의 시작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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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의 깊은 눈빛이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각기 다른 이력을 가진 어쏘 변호사 5인 가운데, 이정인은 자유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강창준역으로 변신해 현실과 이상 사이 고독한 방황의 그림자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드라마의 포문을 연 이정인의 맑은 존재감은 순간순간 감정의 결을 달리하며 시청자에게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이정인은 이미 ‘귀궁’의 이내관, ‘중증외상센터’의 주형욱 역을 통해 각기 다른 색채의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서초동’ 출연 역시 그 연기의 폭과 깊이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극 중 강창준은 첫인상은 다소 냉소적이지만, 불의에 맞서 주저 없이 뛰어드는 인간적인 매력이 매 장면마다 진하게 배어든다. 이정인의 독특한 마스크와 대사 톤 변화, 그리고 정형화되지 않은 감정선은 극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며 신인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다시 돌아온 존재감”…이정인, ‘서초동’서 정의로운 변호사→성장기 기대감 UP
“다시 돌아온 존재감”…이정인, ‘서초동’서 정의로운 변호사→성장기 기대감 UP

‘서초동’은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각자의 상처와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어쏘 변호사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이종석, 문가영과 함께 한층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와 새로운 이야기 구조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약속한다. 이정인이 연기하는 강창준이 펼칠 내면의 고민과 성장은 법정 밖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과 어우러져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귀궁’, ‘중증외상센터’에서 보여준 노련한 연기 너머, 이번에는 정의와 반전을 넘나드는 입체적 캐릭터로 한층 화사한 변신을 시도한다. 법정의 치열한 대결과 휴먼 드라마 특유의 사람 냄새가 흐르는 ‘서초동’ 속에서 이정인이 선보일 새로운 색채와 깊이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정인이 그려낼 강창준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정의를 향한 진심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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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서초동#강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