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PDRN 시너지 적용”…한미사이언스, 고영양 마스크팩로 더마케어 시장 공략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시너지 기술이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기능성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출시하는 신제품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는 혁신적 배합 기술과 임상을 바탕으로, 홈케어 시장 내 전문적 피부 개선 수요에 대응한다. 업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성분 차별화 중심 프리미엄 더마케어’ 시대의 신호탄으로 본다.
한미사이언스가 내달 선보이는 프로-캄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는 지난해 출시된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라인업 확장 제품이다. EGF와 PDRN 성분을 최적 비율로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피부 구조 및 손상 개선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EGF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 PDRN은 피부 치유 및 세포 재생을 지원하는 핵심 활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신제품은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을 동시에 인증받았으며, 인체적용시험에서 열 자극 진정과 피부 결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유효 성분 흡수력 강화를 위해 리오셀 교차구조 시트, 크리미 고영양 포뮬러를 도입했다. 시트 마스크는 높은 밀착력·통기성을 보장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피로감이 적고, 성분 안정적인 전달에 유리하다. 부원료로는 3종 프로바이오틱스와 병풀추출물 복합 특허 성분 ‘TECA-Biome’, 흡수 특허성분 ‘U-OLIOSOME B5’, 식물추출 복합체 ‘GREENOL H’ 등 최신 더마코스메틱 소재가 적용됐다.
시장 측면에서는 집에서 스스로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려는 ‘홈케어 루틴’ 수요, 고기능성 제품 선호 현상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가 다층적 채널(약국, 온라인몰, 온라인팜)로 유통 범위를 넓히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민감성 피부 대상 테스트·자극테스트를 모두 통과, 안전성 역시 확보했다는 점도 실사용자 관점에서 경쟁 우위로 평가된다.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는 LVMH, 갈더마 등 유럽업체가 피부과학 소재 혁신을 주도해왔으나,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제약 기반과 임상·특허 성분 조합 노하우를 앞세워 국산 브랜드의 제품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피부 안전성, 흡수 효율 등 기술적 차별화가 최근 시장 판도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주목된다.
식약처가 더마코스메틱 기능성 인증에 제품별 임상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는 가운데, 신제품은 미백·주름 개선의 인체적용시험 등 기준을 충족했다. 기능성 화장품 안전성 검증과 소재 특허 전략도 브랜드 성장의 중장기적 성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떠오른다.
업계 전문가들은 “첨단 바이오 유래 성분의 구현력이 홈스킨케어 시장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 맞춤형 소재, 임상 근거 강화가 전통 화장품과의 벽을 허무는 관건”이라고 분석한다. 산업계는 이번 신기술 접목 제품이 실제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와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얻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