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손, 첫사랑의 떨림 노래하다”…‘캣 걸’로 스며드는 설렘→음원계 감성 신드롬
싱어송라이터 르손이 신곡 ‘캣 걸’로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설렘을 전했다. 싱그러운 햇살 아래 스며드는 첫사랑의 두근거림부터,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감정까지 르손만의 따뜻한 음색으로 절묘하게 풀어냈다. 르손은 디지털 싱글 ‘캣 걸’을 통해 감추고 싶어도 문득 드러나는 진심, 말없이 맴도는 마음의 결을 음악에 담아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캣 걸’은 누군가를 좋아할 때 마주친 미묘한 머뭇거림과 서툰 용기를 아름답게 노래한다. 르손은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설렘, 망설임, 그 사이 피어나는 진심을 담았다”고 밝혔고, 실제로 곡 전체에는 자신만의 소박하고 담백한 고백이 녹아 있다. 소울풀한 R&B 사운드 위에 얹힌 르손의 부드러운 보컬은 잔잔한 아련함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리스너의 귀에 스며들 듯 자리 잡는다.

또한 르손은 ‘집에 있어’, ‘Bad Day’, ‘아님 말구’, ‘달래줘’ 등 그간의 활동을 통해 작은 순간의 감정도 세밀하게 짚어내는 아티스트로 각인돼 왔다. 이번 신곡에서도 르손이 건네는 리듬과 시선, 그리고 성장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음악 팬들은 일상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르손의 노래에 한층 높은 호응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캣 걸’을 발매한 로칼하이레코즈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디 아티스트와 독특한 색채를 자랑하는 음악 레이블로, 여러 장르의 실험과 감성적 결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르손 또한 이번 신곡으로 자신의 색을 더욱 명확히 각인시키는 한편, 청춘의 문턱에서 느낀 순수한 고백을 대담하게 확장한다.
르손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캣 걸’은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됐다. 르손은 이번 곡을 통해 매혹적인 R&B 무드와 깊어진 서사, 첫사랑을 닮은 따스한 목소리로 리스너의 감성을 어루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