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무독 신화의 진실”…독박투어4, 싱가포르 야경 속 웃음 폭풍→홍인규 팬서비스 감동

싱가포르의 화려한 야경을 등지고 김준호의 눈빛이 번뜩였다. 그가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펼친 첫 ‘무독’ 신화는 유쾌한 기운 속에서 내내 이어졌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 같은 출연진의 환호와 농담이 깊은 여운을 남긴 순간, 김준호는 신혼의 힘이 만든 행운을 증명하듯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여행의 길목마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하승진이 함께 웃음 속 이야기를 쌓았다. 멀라이언 공원부터 슈퍼 트리 쇼, 그리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희로애락이 교차했다. 특히 밤을 장식하는 조명과 펼쳐진 게임에서는 감춰온 승부욕이 터졌고, 승자와 벌칙자를 가르는 팽팽한 긴장이 현장을 감쌌다.  

게임의 절정은 호텔에서 이어진 ‘텔레파시 과일 꺼내기’와 동전 농구로 채워졌다. 하승진의 NBA 출신다운 패기에 맞서며 홍인규가 벌칙 ‘독박자’에 등극하는 순간, 환호와 웃음이 폭발했다. 반전의 주인공 김준호는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무독 미션을 달성해 기쁨을 드러냈지만, 전례 없는 105만원의 비용 분담에 또다시 유쾌함이 번졌다.  

출연진의 유대감은 곳곳에서 빛났다. 장동민이 하승진을 위해 새우껍질을 직접 까주는 장면은 따뜻함과 웃음의 교차점을 보여줬다. 유세윤의 재치 넘치는 응수와 김준호의 농담이 더해지면서 이전 시즌에서는 느낄 수 없던 새로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예상치 못한 감동의 여운도 남았다. 홍인규는 ‘모나리자 분장’이라는 독특한 벌칙을 묵묵히 수행하며, 사진 촬영을 부탁하는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다가갔다. “아내에게는 벌칙 없다고 거짓말했지만, 팬 앞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는 그의 속삭임은 현장을 감동의 온기로 채웠다. 멀라이언 공원에서 마지막까지 이어진 벌칙 수행과 짓궂은 농담, 그리고 소년처럼 즐기는 인피니티 풀의 밤 풍경이 여행의 잔향을 더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게임과 벌칙의 순간에도, 출연진은 서로를 향한 격려와 배려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전했다. 첫 무독 기록의 의미, 꾸밈없는 케미, 그리고 진정성 어린 팬서비스까지 더해진 이번 회차는 특별한 인상을 남긴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시청자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