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인스타그램 귀환”…BTS 정국, 전역 후 팔로워 776만 폭발→침묵 속 글로벌 열기
정국이 침묵을 깨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팬들을 다시 만났다. 전역 후 처음으로 개설된 새로운 계정임에도 불구하고, 단 두 날 만에 팔로워는 776만 명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밝고 자유로운 초입을 지나, 오랜 공백과 변화 속에서도 계속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존재감이 한층 두드러졌다.
지난 15일,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사실을 전했다. 아직 단 한 개의 게시물도 없는 계정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곳곳의 팬들은 그의 귀환 소식에 서둘러 팔로우 행렬에 동참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과 멤버들의 개인 계정만을 팔로우하며, 여전히 같은 팀과의 끈을 이어갔다.

정국은 2023년에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했지만 갑작스러운 계정 삭제로 일각에서 해킹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국은 직접 “해킹 아니다.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다”는 한 마디로 소문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그는 이후 위버스 커뮤니티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아낌없는 진심을 전해왔다.
지난 2023년 12월, 정국은 멤버 지민과 나란히 입대해 포병여단 소속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1일 아침 당당히 전역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자마자, 공식 팬 채널을 통해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 계획까지 전하며 글로벌 무대 복귀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2026년 상반기에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혀,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