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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 거래량 80만 주 돌파”…개인 매수세에 장 초반 강세
경제

“LG씨엔에스 거래량 80만 주 돌파”…개인 매수세에 장 초반 강세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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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가 7월 2일 장 초반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량 80만 주를 돌파했다. LG씨엔에스는 오전 11시 1분 기준 전일보다 1,100원(1.36%) 오른 81,9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84,600원에 출발한 뒤 84,9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 폭은 일부 줄어든 상태다. 이날 거래량은 약 82만 8,000주, 거래대금은 68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매 주체별로 외국인은 6만 6,000여 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기관 역시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주가를 버팀목 삼았다. 외국인 보유율은 4.44% 수준이다.

출처=LG씨엔에스
출처=LG씨엔에스

2025년 1분기 기준 LG씨엔에스는 매출 1조 2,114억 원, 영업이익 789억 원, 당기순이익 573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7.82배, 주당순이익(EPS)은 4,597원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03배, 주당순자산가치(BPS)는 27,072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조 9,446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69위에 올라 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안정성과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가 단기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LG씨엔에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IT서비스 업황 개선 기대감에 주목하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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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개인매수#거래량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