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마이네임, 여름을 삼키다”…‘iLy’ 첫 무대에 쏠린 환호→청량 팀워크 궁금증 증폭
찔러오는 조명 아래로 여덟 소녀의 싱그러운 미소가 번졌다. 세이마이네임은 무대 위에서 서로에게 기대던 설렘을 춤으로 그리며 첫 신곡 ‘iLy’의 청량함을 무한히 확장시켰다. 관객석에서는 그 이름을 연신 부르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환호와 기대가 한층 더 깊어졌다.
8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세이마이네임은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iLy’의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퍼포먼스는 새 멤버 슈이의 데뷔 후 첫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멜로디가 흐르는 순간부터 세이마이네임 특유의 풋풋한 에너지와 일사불란한 안무, 여름 햇살을 머금은 듯한 밝은 표정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iLy’는 2000년대 팝 명곡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팝 트랙으로, 단 한 번만 들어도 잊을 수 없는 중독적 사운드와 세련된 안무로 완성됐다. 특히 멤버들은 컴백 인터뷰에서 “여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특효약은 ‘iLy’”라고 자신 있게 추천했으며, 슈이는 “오늘 ‘뮤뱅’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설렘과 각오를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완전체 무대에서 보여준 각 멤버의 개성 넘치는 표정, 여덟 명이 펼치는 칼군무, 그리고 한 곡에 몰입하는 집중력은 세이마이네임만의 내공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곡이 끝난 뒤에도 공연장에는 팬들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고, 팀의 새로운 색깔과 완전체의 의미를 실감케 했다.
이번 무대를 기점으로 세이마이네임은 다양한 음악 방송과 여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곡 ‘iLy’로 한여름 무더위와 맞서는 세이마이네임의 청량 에너지가 앞으로 펼쳐질 무대마다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선보인 ‘iLy’ 무대는 KBS2 ‘뮤직뱅크’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