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 시간여행 무대”…정규 5집에 담긴 성장의 약속→미래 포부 쏟아진다
하늘색 조명 아래 NCT드림이 걸어 들어서는 순간, 눈부신 청춘의 열기와 미지의 미래가 교차했다. NCT드림이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로 새로운 시간의 여정을 시작하며, 팬들과 함께 이룰 내일에 대한 설렘을 음악에 담아냈다. 성장의 기록을 따라가는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와 솔직한 메시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는 총 아홉 곡에 걸쳐 시간의 흐름 속 청춘의 용기와 후회, 꿈을 향한 결연함을 담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BTTF’와 ‘칠러’는 각각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찬란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격려, 현재를 온전히 만끽하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특히 ‘BTTF’는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와 역동적인 사운드로 SF 영화에서 뛰어나온 듯한 에너지와 희망을 전한다. “I am the Future”라는 구절은 멤버들의 자부심과 다짐이 드러나는 상징적 대목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반려 기계 ‘띠로’와 함께 미래형 공간을 누비는 멤버들이 초현실적인 비주얼을 완성한다. 실험적 신스 사운드의 ‘칠러’ 역시 NCT드림 특유의 위트와 대담함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앨범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성장과 변화에 대한 기록이다. 일곱 멤버는 지난 9년간 쌓인 경험 위에 새로운 미래를 덧칠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간을 찬란하게 연결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오마주로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허가를 받아 더욱 특별하게 완성됐다. 7인 체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NCT드림의 팀워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해찬이 “데뷔 9일 차 같은 열정”을 강조한 것은 팬덤 ‘시즈니’와 만들어갈 새로운 챕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다.
최근 성료된 ‘2025 엔시티 드림 투어 - 더 드림쇼 4 : 드림 더 퓨처’ 고척스카이돔 공연 역시 무대 위 수많은 꿈과 약속이 쌓인 공간이었다.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감정과 의미, 소통의 진심이 공연장을 채웠다. 마크는 “해외 스타디움 무대를 향해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도 알렸다.
NCT드림의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홉 개의 곡에 실린 시간 여행은 단순한 앨범을 넘어 멤버들과 시즈니가 써 내려갈 내일의 여정이며, NCT드림은 미래의 한 순간, 다시 한 번 기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