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효도의 바다서 진심을 건져올렸다”…강원 여름 품은 미소→깊은 모정 울림
해무가 은은히 스미는 동해의 아침, 박군은 강원도의 바다를 품은 채 싱그러운 여름 햇살과 함께 진솔한 미소를 전했다. 속초의 파란 물결과 정자가 그의 뒷배경에 묻어나는 사진 속, 박군은 굵은 그물을 어깨에 메고 해산물을 한가득 안았다. 효달된 손길이 고무 신발과 젖은 잠수복에 닿는 순간, 바다의 짠내와 어머니의 체온이 교차하는 듯한 서정적 풍경이 완성됐다.
박군은 해녀 어머니와 함께한 채집으로 성게와 멍게를 건졌고, 해변가의 소박한 맛을 담은 추어탕까지 직접 준비하며 사랑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직접 남긴 메시지에는 “효도기획 공식 아들 박군이 이번 주 강원도 속초에서 해녀 어머니와 바다에서 뛰어든다. 성게, 멍게도 따고 꽃놀이도 하고, 보양식으로 추어탕도 끓이며 행복한 효도를 하고 돌아왔다. 아들과의 좋은 추억 생각하며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 사랑해요 어머니”라는 따스한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은 박군의 꾸밈없는 모습과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에 뜨거운 공감을 보냈다. “효도의 진짜 의미를 깨달았다”, “바다 향기와 진심이 느껴진다” 등 진한 응원과 격려의 말이 촘촘히 쏟아졌다. 박군이 바다에서 길어 올린 것은 단순한 해산물 그 이상, 어머니와의 추억, 그리고 효도로 전해진 가족의 온기였다.
화려한 무대 위의 박군과는 다른, 생활의 온기와 애틋함이 묻어나는 이번 여정은 팬들의 마음 또한 포근하게 물들였다. 그가 전한 진정성 가득한 여름의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되는 6시내고향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