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카스쿨 페스티벌 중심 강타”…여름 밤 청량 에너지→관객 환호 어디까지
장쾌한 밴드 사운드와 청량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루시의 무대가 여름 페스티벌의 한복판을 물들였다. ‘카스쿨 페스티벌’에서 루시는 시원한 퍼포먼스와 함께 대표곡 ‘개화 (Flowering)’, ‘아니 근데 진짜’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관객을 단숨에 압도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루시 특유의 활기와 탁월한 무대 매너는 현장의 열기를 증폭시키며 팬들과 음악으로 한층 가깝게 호흡하는 순간을 완성했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으며 공연 그 이상의 특별한 오감 체험, 확장된 무대 연출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시는 단순히 연주에 머무르지 않고 음악과 퍼포먼스의 융합으로 여름 밤을 더욱 화려하게 채웠다. 괄목할 만한 세트리스트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현장을 채우는 한편,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에게 진한 음악적 기억을 선사했다.

최근 루시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잇따라 출연해 무대 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더불어 ‘7 ROCK PRIME 2025’,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서 연속 헤드라이너를 맡으며 섭외 0순위 밴드로서의 위용을 떨쳤다. 이러한 행보는 K-밴드 신드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루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루시는 오는 2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될 ‘2025 CassCool Festival’ 중심 무대에 올라, 시원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더운 여름의 열기마저 단숨에 날릴 예정이다. 페스티벌 현장에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워터쇼 등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루시의 팬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