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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가을 햇살 속 룸메이트 품에 머물다”…따스한 교감→진한 힐링 여운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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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초가을 빛이 스며든 오후, 채정안은 포근한 공간에서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평범한 하루의 특별함을 조용히 전했다. 살포시 흘러내리는 햇살과 느슨하게 늘어진 머리카락, 검은 모자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채정안은 오롯이 반려견과 눈맞춤을 나눴다. 분홍빛 음료와 투명한 물잔, 커다란 컵 들이 테이블 위에 자리하며 일상의 온기를 더했고, 벽에 걸린 채소 사진과 초록색 식물들은 그녀의 담백한 삶의 한 조각이 됐다.
자주색 맨투맨을 입은 채정안은 의자에 여유롭게 기대 반려견을 다정하게 안았다. 품 안의 반려견은 깊은 신뢰와 안정감을 느끼는 듯 채정안을 바라보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공간 곳곳에 놓인 농작물 사진과 2025년 포스터는 흐르는 시간과 함께 다가올 계절의 설렘까지 자연스레 전해 주었다.

채정안은 자신의 SNS에 “늘 사랑스러운 나의 룸메이트들,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교감이 더 깊어진다”며 반려견과의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기록했다. 익살스러운 에피소드와 소박한 감정까지 담아낸 채정안의 글에, 팬들은 “룸메이트와의 케미가 부럽다”, “힐링감 넘친다”, “채정안의 진솔한 하루가 아름답다”라며 진심을 담아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평범한 카페 한켠에서도 소중한 존재와 함께라면 하루하루가 특별해지는 법. 채정안은 최근 일상 공개를 통해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가며, 일상의 조각과 반려견과의 교감마저도 한겨울 아지랑이처럼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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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반려견#룸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