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름 대전체험, 공연까지 반값에”…0시축제 앞두고 관광객 유치 본격화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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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축제'를 앞두고 7월 9일부터 ‘대전 가보자 GO! 반값 할인’ 행사를 통해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전에 나섰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에는 대전오월드,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대전아쿠아리움 등 유료 관광지와 상상아트홀·아신극장 공연, 도예랑·문화공간이유 체험 클래스 등 총 11개 문화·관광 콘텐츠가 포함됐다.
티켓은 온라인 투어패스몰에서 8월 16일까지 선착순 판매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다만, 발권한 티켓은 10월 31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환불은 11월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0시축제를 계기로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속 있는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혜택으로 관광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지역 특산 ‘꿈돌이 라면’, ‘원×꿈돌이 막걸리’ 등 캐릭터 상품 출시와 함께 축제·관광 통합 마케팅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0시축제를 앞둔 이번 대규모 할인 이벤트는 지역 내 관광·문화 인프라와 브랜드를 연계해 관광 수요 확대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꾀하는 시도로 분석된다. 대전시와 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내 이용률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가 프로모션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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